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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완벽한 타인, 좁혀오는 긴장감

by lence2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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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완벽한 타인

말하지 않은 비밀

이야기의 시작은 3가구의 가정을 보여주고 각자의 문제 속에서 얘기를 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3가구의 남자들은 어릴 때부터 친구였으며 아직 결혼을 못한 영배가 있다. 이번에 이사를 간 석호의 집에 모두 모여 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렇게 다들 모이게 되고 3가구는 모두 친하며 행복해 보이지만 서로를 견제하면서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른다. 그렇게 식사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영배가 오게 되고 월식을 보고 나서 식사를 시작한다. 식사를 하면서 사람들은 휴대폰에 대해 얘기하게 되고 휴대폰은 통화, 위치, 쇼핑몰 내역 등 없는 게 없는 인생의 블랙박스라고 얘기를 한다. 그렇게 예진은 여기서 휴대폰 보여달라 하면 못 보여줄 사람이 많다며 도발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하나둘씩 휴대폰을 올려놓고 게임을 제안한다.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메시지 전화를 공유하는 것이었다. 준모는 핸드폰을 꺼내기 부담스러워 하지만 결국 올려놓는다. 시간이 지난 후 처음으로 준모의 휴대폰이 울린다. 모르는 번호로 준모에게 몸이 그립다는 이상한 문자가 오게 된다. 근데 그 문자번호로 전화까지 오게 된다. 전화를 받게 되지만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긴장감이 흐른다. 그러나 석호가 딸의 번호로 장난을 친 거였고 준모는 긴장한 채로 상황은 넘어간다. 그렇게 다음은 영배의 전화번호가 울리고 영배의 아버지가 전화가 온다. 그냥 평범한 얘기가 오가고 전화는 끝난다. 태수와 석호는 따로 밖에서 얘기를 한다. 석호는 어느 레저타운에 잘못 투자를 하고 심각한 일을 듣게 된다. 그리곤 예진의 아빠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분위기는 한번 더 싸해진다. 얘기를 하던 중 석호와 예진은 둘 다 의사였기 때문에 기싸움을 하며 거센 말들이 오고 간다. 그렇게 영배와 태수는 바람을 쐐러 간다.

휴대폰을 바꾸다

태수는 영배한테 도와달라고 하고 어떤 여자를 알게 됐다고 한다. 밤 10시만 되면 은밀한 사진을 보낸다고 한다. 그렇게 폰 기종이 똑같은 영배는 태수를 도와주고 폰을 몰래 바꾼다. 그와중에 수현에게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수현의 친구랑 예진의 험담을 하던걸 걸리며 서먹서먹해진다. 그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사람들은 걸리는 게 많아진다. 태수와 폰을 바꾼 영배에게 10시가 돼서 문자가 오게 되고 예상치 못한 수위에 영배는 놀라게 된다. 그리고 태수에게 카톡이 오게 되고 어떤 민수라는 남자가 화났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태수는 답장을 안 한다. 다음엔 수현에게 문자가 오는데 실버타운에 대한 문자였다. 영배는 그 소리를 듣고 자기 어머니를 보낼 생각이냐며 화를 낸다. 그리곤 마침내 민수라는 남자가 더 과감한 언행들을 하고 태수는 동성애자로 내몰린다. 그렇게 남편이 동성애자인걸 안 수현은 울면서 계속 태수에게 따진다. 그렇게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이 모임은 파국으로 내몰린다. 그렇게 모두 상처만 가진 채로 끝나게 된다. 하지만 월식이 풀리고 집 밖을 나오면서 느낌이 달라진다. 영화의 끝은 달랐다. 사실 아무도 핸드폰 게임을 하지 않았고 각자 자신들의 집으로 웃으며 돌아간다. 그렇게 서로의 비밀들을 하나씩 확인하는 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느낌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이러한 장르의 영화는 본 적이 없다. 블랙코미디를 보긴 봤어도 느낌이 엄청 달랐다. 이 영화를 시작하고 게임을 시작하기 전엔 그렇게 화목하고 문제 될 거 같지 않는 연인들이 게임이 시작되곤 어마어마한 비밀들이 나오면서 충격을 먹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밀을 숨기곤 살아간다. 그렇게 평생 들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한다면 어떨까? 상상하기도 싫다. 나는 평생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잠깐 이 게임을 해본다고 생각하니 영화만큼은 아니어도 부끄러운 장면들이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감독은 우리의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보여주려고 한 거 같다. 7명의 서로 다른 실제로 있을만한 성격의 사람들을 모아 우리 관객에게 땀을 쥐게 만들어준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며 평소에 잘하자는 생각과 함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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